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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 더 새디스트 싱 -멜라니 사프카

by 김실장 posted Feb 19, 2023 Views 4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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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ie Safka - The Saddest Thing

 

s_The Saddest Thing - Melanie Safka.(더 새디스트 싱).jpg

 


Melanie Safka - The Saddest Thing


이번 포스팅엔 오래된 노래 입니다만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들을 부른 멜라니 사프카의 더 사디스트 싱(The Saddest Thing)에 대한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음반이 처음 발매 된날이 1971년이니 아주 오래된 노래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많은 이들이 사랑의 아픔을 기억하며 듣고 부르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멜라니 사프카


Melanie Safka

출생: 1947년 2월 3일 (76세), 미국 뉴욕 뉴욕
자녀: Jeordie, 보 제러드, Leilah
부모: 폴리, 프레드
배우자: 피터 셰케릭 (1968년–2010년)
수상: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오리지널 음악 및 가사

 

멜러니 사프카(Melanie Safka, 1947년 2월 3일 ~ )는.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무명 그룹의 연주인이었고 어머니는 블루스 및 재즈 가수인 음악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16세 때부터 카페나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한동안 연극을 공부하기도 하였다. 

 

1969년에 앨범 《Born To Be》를 발매하였고 1970년에 앨범 《Candles In The Rain》을 발표하여 〈Lay Down〉이 인기를 얻었다. 1971년 작 〈Brand New Key〉와 1972년 작 〈Nickel Song〉, 1973년 작 〈Saddest Thing〉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을 노래하다."

 

 

And the sad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 bye to the ones you love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사랑하는 이에게 이별을 말하는 것,

 

The Saddest Thing 은 미국 싱어 송 라이터 멜라니 사프카 가 1971 년 발표한 The Good Book 에 수록한 곡  

singer songwriter : Melanie Safka - The Good Book (1971)

우수에 젖은 듯한 목소리의 주인공 Melanie Safka는
포크의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주옥같은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국내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The Saddest Thing>으로 유명세를 확고히 하고 있다.

 

50여 년의 시간을 넘어 지금도 사랑의 아픔을 대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으로 시작하는 곡 아메리칸 포크의 주옥같은 대표 곡 중 하나죠 조용히 않아 기타를 울리며 우수에 젖은 슬픈 얼굴과 긴 생머리로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던 "멜라니 사프카"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소울을 울리는 너무나 슬픈 노래 "더 새디스트 싱" 이란 곡이 깊은 내면에 각인된 이유이겠죠.

 

멜라니.jpg


싱어송 라이터 멜라니 사프카의 더 새디스트 싱(The Saddest Thing-Melanie Safka) 자막 동영상과 가사 번역을 첨부합니다.

아주 슬픈 날의 밤이라면 조용히 귀 기울이며 듣고 싶은 노래 새디스트 싱입니다.

 

"더 새디스트 싱 자막 영상 음악"
 

 

 


Melanie Safka - The Saddest Thing

 

And the sad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 bye to the ones you love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사랑하는 이에게 이별을 말하는 것

 

All the things that I have known
Became my life, my every own

내가 알고 지내던 모든 것들이
내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렸네

 

But before you know you say good bye
Oh, good time, good bye
It s time to cry

안녕이란 말을 하기도 전에
행복한 시절은 이별을 고하네
울어야 하겠지만

 

But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Just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난 울지 않겠어, 내색하지도 않겠어
그냥 “그동안 고마웠어요라고 말할 거야

 

And the har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 bye to the ones you love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사랑하는 이에게 이별을 말하는 것

 

No,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I m gonna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그래, 난 울지 않겠어, 내색하지도 않겠어
대신  그동안 고마웠어요라고 말할 거야

 

And the laudest cry under the sun above
Is to silent good bye from the one's you love

이 세상에서 가장 크게 우는 것은
사랑하는 이에게 소리 없이 작별을 하는 것.

 

The Saddest Thing -더 새디스트 싱 악보

 

The Saddest Thing-악보.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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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영화음악 -노래 (등려군 鄧麗君, Teresa Teng)

by 김실장 posted Feb 14, 2023 Views 2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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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3 https://youtu.be/fSjqnG8YVHw

 

LOVE_STORY_(1970)-8_png_201602161149138470.png

러브 스토리 -(Love Story.1970) 

 

 

( 올리버 스토리 )라고도 불리는 사랑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 1970 개봉했던 아주 오래된 영화의 이야기입니다.

필자의 나이가 이미 50대 중후반인데 이 나이에도 아주 오래된 기억의 영화인 것을 보면 정말 오래된 영화는 맞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되고 흰 눈을 그리는 시간이 되면 항상 기억 속에 머물다 떠 오르는 영화 중 하나죠. 첫사랑의 기억도 가물가물 한데 이 영화의 음악과 스토리는 아직도 마음속에 울리는 뭔가가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정말 별것 없는 내용인데도 말입니다.

 

올리버의 제인을 추억하는 독백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love story2.jpg

 

"25살에 죽은 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름답고 총명했으며

모차르트와 바흐를 사랑했고

비틀스를 사랑했고

저를 사랑했습니다"

 

명문 부호의 아들인 올리버(라이언 오닐 분)와 이태리 이민 가정의 가난한 제니(알리 맥그로우 분)는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된다. 모든 이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행복하게 지내는 두 사람. 결국 올리버는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다. 그런데, 제니에게 건강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love story1.jpg

러브스토리-love story(1970)

 

이후 올리버는 제니와의 마지막 기억들을 만들어 가고 결국 제니는 올리버의 품에서 잠자는 듯 떠나게 되죠.. 러브스토리의 마지막 장면은 영화의 첫 장면으로 돌아오고 그곳에서 제니를 그리워하며 우수에 젖은 눈으로 눈 덮인 운동장을 바라보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이 영화 이후로 한 동안 국내 영화들도 사랑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불치의 병, 그로 인한 시한부 사랑 이야기 들이 주제로 스토리 된 영화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love story3.jpeg

 

사랑에 대한 기억을 담은 영화인 만큼 달리 포스팅할 별다른 내용은 없습니다만 당시 영화 제작사이던 파라마운트에서도 별 기대를 갖지 않고 저 예산 영화로 부담 없이 만든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예상을 깨고 대 히트를 치면서 무명의 주인공(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들을 신데렐라로 만들고 당시 심각한 제정난에 허덕이던 파라마운트 사를 살려내는 효자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영화 "올리버 스토리"는 프랑스 작곡가 프랜시스 레이 의 사운드 트랙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영화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등려군(鄧麗君)

 

이 포스팅에 사용한 러브스토리 싱어는 등려군(鄧麗君) 영문 쪽 이름은 '테레사 텡(Teresa Teng)'입니다.

왠지 첫사랑의 불우한 기억과 생전 사랑을 온전히 얻지 못했던 사랑 쪽에는 불행했던 그녀의 소올과 맑은 음성이 러브스토리의 담긴 감정을 잘 소화한 듯해서 저도 개인적으론 등려군이 부른 러브스토리를 즐겨 듣는 편입니다.

 

등려군.jpeg

등려군(鄧麗君) 

 

국내 에선 팬층이 많치 않아서 인지도가 크진 않았었고 '야래향(夜來香, 예라이샹),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위에량따이뱌오워디신), 첨밀밀(甜蜜蜜, 톈미미)등의 OST를 부른 가수로 국내 팬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미약한 국내 팬 층에 비해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는 유명세가 상당한 영향력이 있던 가수 라고 합니다.

 

편집한 영상은 영화 러브스토리(Love Story)의 인트로 부분과 올리버와 제니의 눈밭에서 사랑을 나누던 장면 그리고 영화 라스트 씬 인 올리버가 제인을 그리워하는 장면을 이용하여 편집했으며 음원은 등려군이 부른 노래를 사용하여 편집했습니다.

노래의 흐름을 방해 않으며 영상에 맞추다 보니 영문과 한글의 뜻이 일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등려군 鄧麗君, Teresa Teng)_ 러브 스토리 Love Story 편집 영상 

 

 

 

 

Love Story - 싱어: 등려군 

 

 

Where do I begin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to tell the story of how great a love can be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지에 대하여..

 

The sweet love story that is older than the sea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그것은 바다보다 오래되고..

 

The simple truth about the love she brings to me
그녀가 가져다준 사랑에 대한 오직 이 간단한 사실을..

 

Where do I start With her first hello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그녀의 처음 인사부터

 

She gave new meaning to this empty world of mine
그녀는 텅 빈 나의 세상에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There'd never be another love another time
또 다른 사랑은 없을 겁니다 또 다른 때에는

 

She came into my life  and made the living fine
그녀가 내 생에 들어와, , 그 삶을 풍요롭게 했네

 

She fills my heart  /   
그녀가 내 가슴을 채어줬네 / 

 

She fills my heart  with very special things
그녀가 내 가슴을 채어줬네  아주 특별한 것으로..

 

With angels' songs, with wild imaginings 
천사의 노래와  엄청난 상상 속으로

 

She fill my soul  with so much love
그녀는 내 혼을  아낌없는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That any where I go  I'm never lonely 
어디를 가든,  난 더 이상 외롭지 않네

 

With her around  who could be lonely
그녀가 있다면,  그 누가 외로울 것인가..

 

I reach for her hand  It's always there 
그녀의 손을 잡으면..  항상 거기에 있네

 

How long does it last
얼마나 오래 일지 몰라도

 

Can love be measured by the hours in a day 
사랑을 잴 수 있나요,  하루란 시간으로,

 

I have no answers now  But this much I can say
난 지금 알 수 없지요..  하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지요,

 

I know I'll need her  Till the stars all burn away
나는 그녀가 필요해..  모든 별들이 다 사라진다 해도

 

And she'll be there
또 그녀도 그곳에 있겠지요.

 

How long does it last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몰라도..

 

Can love be measured by the hours in a day 
사랑을 잴 수 있나요,  하루란 시간으로,

 

I have no answers now  But this much I can say
난 지금 알 수 없지요.. 하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지요,

 

I know I'll need herTill the stars all burn away
나는 그녀가 필요해.. 모든 별들이 다 사라진다 해도

 

And she'll be there
또 그녀도 그곳에 있겠지요.

 

love story4.jpg

LOVE STORY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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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넷플릭스 영화

by 김실장 posted Feb 09, 2023 Views 2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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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jpeg

 

방황하는 칼날’

감독 : 이정호 / 장르 :스릴러, 범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주연 :정재영, 이성민

개봉일 2014. 04. 10
관객수 989,593 명

 

*일본 원작 : さまよう刃, 2009

일본원작.jpg

 

일본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일본 원작 : さまよう刃, 2009)이 원작이다.
일본 영화는 2009년 같은 이름으로 개봉했었다.

 

개봉한 지는 꽤 오래된 영화 이기도 한데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를 다시 보니 이 영화 정말 잘된 영화였구나 하는 생각이 앞선다.

무엇보다 촉법 소년법이라는 이슈가 사회 전반에 찬반양론-(사실 서민적 여론은 촉법 소년법을 다시 손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여론이 더 많음 그만큼 악용의 소지가 많은 법)이 적지 않은 요즘이라 이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넷플릭스에 이 영화가 우선순위 돼있어 다시 재 감상 하게 되었다.

 

관람 포인트 : 마지막 장면 정 재영 배우가 분한 (이 상현:딸을 잃은 아버지)과 이 성민(장억관:형사)의 피를 토하는 연기는 가히 압권이라고 할 수 있으나,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촉법소년 범죄라는 매우 먹먹한 소재를 다루며 범죄자가 법의 보호를 받는 이해하기 힘든 인권 법이 소재로 사용된 영화라 관람 내내 고구마가 목에 걸리는 뭔가 치밀어 오르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방황하는 칼날 클립 영상 : 피해자 아버지 상현의 절규

 

마지막 포스를 서두에 추가함으로 영화 한 편을 미리 다 올린 샘이지만 개인 적으론 이 장면이 그야말로 영화 “방황하는 칼날” 의 압권이었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이상현 : 정재영 분) 처절함과 그를 어쩔 수없이 막아야 하는 형사(장억관 :이성민 분)의 인간적인 갈등과 대립 그리고 연민이 잘 표현된 장면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지막 장면은 남겨진 자들의 독백으로 끝나는데….

“자식을 잃은 부모의 남은 인생이란 없다고 읍 조리는 형사….

 

방황하는 칼날 -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Chapter.1 :모든 것이 시작된다.

평범한 회사원 이 상현 은 일찌감치 아내를 암으로 잃고 딸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평범한 딸 바보 아버지. 비가 억 수로 쏟아지던 어느 날 딸(이 수진)이  실종된다. 아버지 이상현은 별일 아니라 자의 하며 회사로 출근하고 …

 

1.jpeg

 

한편 형사 장 억관 은 촉법소년 사건(미성년 범죄)을 조사하던 고등학생의 부모가 과잉 수사라 투고한 일로 내부 감찰 관들의 질타를 받는다.

친구를 삼일 동안이나 끌고 다니며 폭행하여 살인 한 촉법소년 개 쌍느무 스키를 오히려 보호하는 어처구니없는 대한민국의 촉법소년법.

그런 와중에 경찰서로 걸려온 살인사건 제보….

방치되어 버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여고생이 성폭행 후 살해된 체 버려진 사건….

 

1.jpg


Chapter.2 :딸 바보 아버지 상현의 지옥과도 같은 시간의 시작 

한편 회사에서 기계 고장으로 직원들과 살펴보고 있는 이 상현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이 상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잘못 걸려온 전화라 하며 전화를 끊는다. 하지만 바로 다시 걸려온 전화 불안한 마음으로 시체 안치소를 찾은 상현은 모르는 사람 일거라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부정하는데….

 

1_2.jpg

1_3.jpg

 


그러나 안치실에 누워있는 주검은 상현의 딸 이수진…

딸의 주검을 눈앞에 두고 황망한 아버지… 그리고 비통한 형사.. 아버지는 형사에게 독백하듯이 읊조린다…

이렇게 가만히 병신처럼 기다리고 만 있어야 하는 게  맞는 거냐고….

딸의 억울한 주검 앞에 비통하고 무기력한 아버지…

 

3.jpeg

3_2.jpg

cover.jpeg


[ MONOLOGUE ]

“저에겐 딸이 있었습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였던 저는,
하루아침에 딸을 잃은 피해자가 돼 버렸고,
이제는 딸을 죽인 놈을 살해한 살인자가 됐습니다.

이것이 제가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제 딸을 죽인 아이들은
우리 수진이를 얼마나 기억하고 살까요.

자식 잃은 부모에게 남은 인생은 없습니다.”

 

Chapter.3 : 딸을 잃은 아버지의 응징의 시간들 

 

이때 아버지 이상현에게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문자가 울린다.

그리고 시작된 처절한 아버지의 응징..

촉법소년 조두식의 도주,

그리고 눈 쌓인 대관령 배경 속에  형사들의 추격…..

쫓고 쫓기는 추격 전 끝에 결국

딸을 잃은 아버지와 그 딸을 죽인 범인 그리고 이를 막아야 하는 형사들이 조우하는데…

 

추격.jpeg

추격2.jpeg

형사들 과의 대치.jpg

상혁을 설득하는 장형사.jpg

 


자기의 죄도 모르는 자와 이를 죽이려는 자 그리고 갈등하면서도 이를 막으려는 자의 칼날들….

이 칼날들은 서로를 향하면서 방황한다 ….

 

“나는 내 딸을 죽인 놈과 한 세상에서 숨을 쉴 수가 없다고 “외치며 결국 끝을 향하는 딸을 억울하게 잃은 딸 바보 아버지의 절규…."

 

절규.gif

 

 

마지막 장면은 남겨진 자들의 독백으로 끝나게 된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남은 인생이란 없다"라고 읍 조리는 형사의 조용한 독백….

범죄임을 뻔히 자각하면서도 자신들을 처벌할 수 없다 는 것을 이용하는 촉법소년들의 범죄…

 

이 에 대한 내용과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잘 표현한 영화 그리고 연기자들의 연기가 너무 벅차던 영화 방황하는 칼날 …..

지금도 여전히 문제의 화두로 이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촉법소년 범 들을 주제로 한 영화

 

지난 영화지만 이번에 우연히 넷플릭스(NetFlix)에 걸린 영화를 다시 보고 지난날 느꼈던 감정과는 좀 더 나이 먹고 성숙한 (혹은 더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만든 영화 “방황하는 칼날”…

 

예전에 무심코 올린 글이지만 다시 감상하고 로그 글을 정리하고 영상을 정리한 후 다시 올리게 된 동기가 되었다.

 

방황하는 칼날 클립 영상 : 남겨진 이들의 독백

 


인권을 보호함이 마땅한 법이지만 죄의식과 반성이 없는 근래의 소년 범들과 자신에게 닥친 불행의 무게를 이해도 할 수 없이 순식간의 삶이 낙하한 무고한 피해자들…

 

삶이란 남는 자들의 선택이라 하지만

과연 존중과 삶의 무게가 형편없는 영혼으로 사회를 파괴하던 살인자들의 몫인가

 

존중받고 평범한 행복과 사랑..

마땅히 당연하게 누리리라 생각하고 살던 삶의 미래를 순식간에 이유도 모른 체 상실하게 된 피해자 들에 대한 존중이 우선인가.

짐승이 사람을 물어 죽인다면 남겨진 짐승의 남은 삶에 더한 무개를 둘 것인가.

 

살인자는 한 사람의 짧은 삶을 끝낸 것이 아니다.

한 영혼이 존재하기 위하여 이어온 수억.. 수 십억 년의 인연을 세상에서 지운 것 이기에 살인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주홍 글씨가 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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